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 삼재띠, 삼재

2022년은 임인년으로 검은 호랑이의 해로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입니다. 새해가 되면 신년운세나 삼재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재미 삼아 본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삼재띠에 자신이 속하면 뭔가 비장해지면서 앞날에 대비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저는 이번에 삼재가 끝나서 다가오는 새해가 더욱 기대가 된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신경 쓰는 삼재가 무엇이고 올해에 해당하는 삼재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

▶ 2022년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십이간지 중 3번째 동물로 호랑이는 모든 동물의 왕이라 칭할 정도로 용맹하고 용감함의 상징입니다. 이 호랑이띠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용감하고 모험심도 강한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활동적이고 단호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호랑이 해의 행운의 숫자는 1,3,4가 포함된 숫자이고 행운의 색은 파란색, 주황색, 회색이라고 하니 이런 색의 옷을 한 번씩 입어 주시는 것도 좋은 기운을 불러올 것입니다. 

 

▶ 삼재란 무엇일까?

무슨 안좋은 일이 있으면 주변에서 혹시 삼재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삼재는 안 좋은 상황에 많이 쓰이는데 인간에게 9년 주기로 3년 동안 이어지는 인생에서 위험하고 힘든 시기를 의미합니다. 삼재가 들어오는 첫해를 들삼재, 그 다음해를 눌삼재, 세 번째 해를 날삼재라 하며 들삼재가 가장 조심해야하는 시기하고 점점 재난의 정도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삼재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고 좋은 삼재도 있으며 자신의 대운이나 세운의 영향도 있으므로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 2022년 삼재띠

올해 삼재띠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삼재띠가 들어오는 들삼재입니다. 

• 쥐띠: 48년, 60년, 72년, 84년, 96년, 08년생
• 용띠: 40년, 52년, 64년, 76년, 88년, 00년생
• 원숭이띠: 44년, 56년, 68년, 80년, 92년, 04년생

2022년 삼재띠

▶ 삼재를 예방하는 방법

우리 조상들은 삼재를 예방하기 위해 삼재가 들면 매사에 조심하고 부적이나 양법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9년 주기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본다는 의미로 긍정적으로 삼재를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건강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한 사람은 건강이 나빠질 것이고 돈을 빌려줬는데 못 받았다가 그 돈을 받기 위해 법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예전의 나의 말실수가 화가 되어 돌아와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렇게 삼재는 인생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기로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잘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 삼재 때는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리해서 일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신중하게 고려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 돌다리도 두드려서 건너듯 일을 크게 벌리지 말고 조금씩 해나가야 합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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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이 나이가 들면서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며 인생을 살다 보니 삼재라고 하면 신경도 쓰이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이번 삼재에 수술도 했고 코로나 타격도 있었는데 괜히 삼재여서 그런가 생각이 들다가도 삼재인데도 이 정도여서 다행이다 하며 안도를 하곤 했습니다. 운명은 본인이 개척하는 것입니다. 삼재는 태어난 해의 띠로만 보는 것으로 자신의 사주명리의 한 부분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므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