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건조한 겨울철 날씨와 난방으로 집안이 더욱 건조해져서 집집마다 가습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습기의 관리방법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몇 년 전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깨끗하게 사용하려던 가습기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것과 누구나 당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분노케 했던 사건입니다. 이후로 더욱 가습기의 관리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는데 그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가습기 사용 이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한파 등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짐으로써 가습기 사용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해서 코와 기관지의 점막까지 건조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져 특히 겨울철에는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게 좋습니다.
습도 유지를 위해 식물도 기르고 수건을 적셔 걸어놓기도 하지만 그 효과가 미약해 가습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가습기를 청결하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폐렴이나 천식발작 등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가습기 관리방법
가습기를 사용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습기에 들어가는 물은 매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고인물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이 번식해 실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우리가 호흡하면서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다면 귀찮더라도 반드시 매일 교체해주시고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식혀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3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가습기 안에 물때가 끼면서 지저분해지고 이게 세균번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매일 교체해주고 청소는 3일에 한 번은 해주셔야 합니다.
▶ 가습기 청소방법
가습기 청소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물을 가습기에 뿌린 뒤 솔로 구석구석 닦아내주시고 물로 충분히 헹궈주셔야 합니다. 가습기 분무 구는 좁고 때도 잘 끼므로 면봉이나 작은 솔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닦아내셔야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물 사용이 찝찝하시면 전용 가습기 세척제를 사용하셔도 무관하나 화학제품이므로 더욱 깨끗하게 헹궈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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