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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세미의 종류와 살균법 및 관리방법

by 통이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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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러분들은 수세미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그릇을 닦는 데 사용하는 것이므로 제대로 관리하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항상 젖어 있는 수세미 속에는 약 7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세계보건기구의 보도에도 집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있는 것 중 하나가 수세미라고 합니다. 이렇듯 관리가 소홀해지면 우리의 위생을 위협받는 수세미 관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수세미 종류들
수세미는 살균과 건조를 매번 해줘야 위생적입니다.

 

수세미 살균법

항상 물기 마를날 없는 수세미는 주기적인 교체와 소독이 중요한데 보통 한 달 주기로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한 달이 안되셨더라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주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살균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수세미를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한 그릇에 넣고 수세미가 잠길만큼 약간의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2~3분가량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세미의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는다고 합니다.
  • 금속으로 된 스테인레스소재의 수세미는 전자레인지보다는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가량 삶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금속소재의 수세미는 절대 전자레인지 사용을 하시면 안 됩니다.
  • 아크릴이나 면소재의 수세미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여 소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섞으면 마이크로 버블이라 불리는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 거품이 터지면서 세균이 죽게 됩니다.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 식초를 1:1:1의 비율로 섞어서 수세미를 담가 조물조물해주고 5분 뒤에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소독 후 남은 물에 세제 한 방울을 떨어뜨려 그릇과 싱크대를 닦아주시면 일석이조입니다. 
  •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해주시는 게 가장 친황경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수세미 관리방법

수세미는 최대한 물기 없이 건조된 상태로 보관해주셔야 하는데 살균도 중요하지만 건조가 훨씬 중요합니다. 보통 한 달 주기로 교체해주시는 게 좋고 매번 세척하고 살균해주시는 게 좋긴 하지만 번거롭다면 두 개의 수세미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설거지 후 고리에 걸어 물기를 빼 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수세미의 종류에 따른 특징

  • 스펀지 같이 부드러운 수세미- 거품이 잘나서 세척이 잘되고 그릇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아크릴이나 폴리에스터 소재의 수세미(플라스틱)-처음은 세척이 잘 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세척 능력이 떨어지므로 교체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기름과 잘 섞여 기름때 세척에 용이하고 건조가 잘 되지만 버리게 되면 썩지 않는 큰 단점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 초록색 수세미- 수세미 안에 연마제가 있어 사포처럼 그릇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그릇을 닦기보다는 화장실이나 후드 세척에 효과적입니다.
  • 그물망 수세미- 거품을 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세척 능력이 좋지 않아 여러 번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이 잘 끼지 않고 건조가 쉬워 세균 번식이 잘 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수세미- 그릇에 스크레치가 잘 생겨 때가 잘 끼게 되고 구불구불한 철 사이로 음식물이 잘 껴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 일회용 수세미-사용하기 편리하고 위생에는 좋지만 쓰레기 양을 늘려 환경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이렇게 수세미의 종류와 살균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변기보다 세균이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살균과 소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조이므로 고리에 걸어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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